민희진VS쏘스뮤직·빌리프랩, 오늘(18일) 25억 손배소 3차 변론
입력 2025. 07.18. 12:42:48

민희진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와 그룹 르세라핌 소속사 쏘스뮤직, 아일릿 소속사 빌리프랩 간의 손해배상소송 세 번째 변론기일이 열린다.

18일 오후 서울서부지방법원 제12민사부는 하이브 레이블즈가 민희진 전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25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세 번째 변론기일을 진행한다.

쏘스뮤직은 지난해 7월 민희진 전 대표를 상대로 5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쏘스뮤직 측은 민 전 대표가 “하이브가 뉴진스를 하이브의 첫 걸그룹으로 데뷔시켜 준다고 해놓고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르세라핌 데뷔 전까지 뉴진스 홍보를 하지 못하게 했다”라고 주장한 것에 문제를 제기했다.

앞서 지난 3월 열린 두 번째 변론기일에서 쏘스뮤직 측은 민희진 전 대표의 톡 내용을 담은 20분 분량의 PPT를 준비했다. 하지만 민희진 측은 “불법으로 수집된 증거”라고 주장하며 즉각 비공개를 요청했다. 이에 쏘스뮤직 측은 “해당 자료는 이미 공개된 것”이라고 맞섰다.

현재 민희진 전 대표는 빌리프랩과도 법적 공방 중이다. 민 전 대표가 빌리프랩 소속인 아일릿을 두고 “아일릿이 모든 영역에서 뉴진스를 카피했다”라고 주장해 빌리프랩 측은 20억원 규모의 손배소를 제기한 상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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