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인' 이승윤, 집중호우 이재민 위해 성금 1천만원 쾌척
입력 2025. 07.18. 16:23:16

이승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방송인 이승윤이 수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18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이승윤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이승윤은 "피해 이웃들이 다시 웃음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지만 힘을 보탰다"며 "더 큰 피해 없이 이 상황이 잘 지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승윤은 희망브리지 '희망대사'이자, 고액 기부자 모임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꾸준히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강원 산불, 튀르키예 지진 등 국내외 재난 발생 시마다 기부를 이어오며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이번 기부를 포함한 희망브리지 누적 기부금은 1억 3천3백만원에 달한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평소에도 재난 피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이어오신 이승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희망브리지는 피해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수해 이웃 돕기 관련 기부는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와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희망브리지는 경기 파주와 경남 함양에 위치한 재해구호물류센터를 거점으로, 전국 어디에서든 재난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구호물품을 출고·전달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함께 설립한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이다. 재난 발생 시 긴급구호, 성금 모금 및 배분, 지역공동체 회복,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구호 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필요한 물적 자원을 신속히 지원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희망브리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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