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영·이준혁, 내향인 미남들의 이름 착각 해프닝…"밥 먹자" 엔딩
- 입력 2025. 07.19. 11:00:41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수상자 이름을 잘못 들어 상을 받으러 무대에 올라간 이준영이 이준혁에게 사과했다. 이준혁도 재치 있게 반응해 훈훈한 광경을 만들었다.
이준영-이준혁
지난 18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열린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시상식에서 인기스타상 수상자로 이준혁이 호명됐다. 그러나 이준영은 자신의 이름이 불린 줄 알고 무대 위에 올라 트로피를 받았다.
무대에 오른 이준혁은 "재밌는 사람이라고 동네방네 얘기하고 다녔는데 아무도 안 믿었다. 상 받으면서 웃긴 일이 생기길 바랐는데 이렇게 됐다"고 수상소감을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시상식이 끝난 뒤 이준영은 자신의 SNS 스토리에 "현장에서 잘 안 들려 말도 안 되는 실수를 해버렸다"며 "이준혁 선배님과 팬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 수상을 축하드린다"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
이준혁도 후배의 귀여운 실수에 재치 있게 답했다. 지난 2023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AA)'에서 이준영의 이름을 자신의 이름으로 잘못 듣고 일어났던 일을 꺼낸 것.
이준혁은 "덕분에 재밌었다. 나도 AAA 때 같은 실수 했다. 인연인 것 같다. 다음에 같이 밥먹자"고 말했다. 이에 이준영은 "마음씨 넓은 형 덕분에 오늘 밤 잠은 잘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준영 유명한 내향인인데 얼마나 민망했을까" "이 기회로 친해지길"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준혁은 차기작 넷플릭스 '레이디 두아' tvN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로 시청자들을 찾을 예정이다.
이준영은 오늘(19일)부터 20일까지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팬미팅 '씬 바이 준영(Scene by JUNYOUNG)'을 개최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