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고발' 백종원, 관세법 위반 의혹 추가
입력 2025. 07.19. 18:47:20

백종원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관세법 위반 의혹에 휘말렸다.

19일 스포츠경향은 관세청 서울세관 특수조사과 특별사법경찰이 백종원의 조리기기에 대한 관세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사건을 배정받아 수사를 개시했다고 보도했다.

백종원은 지난해 8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예산맥주페스티벌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튀르키예에서 수입한 조리 기기가 담겼고, 백종원은 "전기모터나 전기장치가 있는 상태면 통관이 까다롭고 여러 가지 거쳐야 할 것이 많아 빼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백종원이 통관 등의 과정을 피하기 위해 바베큐 조리 기기를 모터 및 전기장치 없이 들여와 국내에서 다시 조립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민원이 제기되자 식약처와 예산군이 민원을 검토한 뒤 경찰에 고발을 진행해 수사기관에서 관련 수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백종원과 더본코리아는 식품표시광고법, 식품위생법, 원산지표시법, 축산물위생관리법, 농지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특히 농지법 위반 논란을 일으킨 예산 백석공장 운영은 지난달 30일부로 중단된 상태다.

계속되는 논란에 백종원은 지난 5월 "이제 방송인이 아닌, 기업인 백종원으로서 저의 모든 열정과 온 힘을 오롯이 더본코리아의 성장과 가맹점주님들의 발전에 집중하도록 하겠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방송 중단 활동을 알렸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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