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팬 별명 '최음제' 논란에 "언행 더욱 신중할 것" 사과
입력 2025. 07.21. 13:35:01

하정우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하정우가 SNS를 통해 팬에게 작성한 댓글과 관련해 고개를 숙였다.

하정우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 측은 21일 공식입장을 통해 "당사 아티스트의 SNS와 관련하여 불편하셨을 당사자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 또한 팬분께 직접 사과의 연락을 드리고 이야기를 나누었다"며 "앞으로 팬분들과의 소통에서 언행에 더욱 신중하고 주의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하정우는 지난 20일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가운데 성이 '최 씨'인 한 팬이 "별명을 지어달라"고 요청했고, 하정우가 이에 "최음제"라고 답변했다. 이에 다른 누리꾼은 "엥?"하며 당황하는 반응을 보였지만, 별명을 요청했던 팬은 "사랑해요"라며 호응했다.

이후 해당 댓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공유되며 비난이 쏟아졌고, 하정우는 이를 삭제했다.

한편 하정우는 2026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에 출연한다.

이하 워크하우스컴퍼니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워크하우스컴퍼니입니다.

먼저 당사 아티스트의 SNS와 관련하여 불편하셨을 당사자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배우 또한 팬분께 직접 사과의 연락을 드리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앞으로 팬분들과의 소통에서 언행에 더욱 신중하고 주의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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