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리거' 인천 총기 사건 여파? 팬 이벤트 생중계 취소
- 입력 2025. 07.21. 19:00:28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트리거'가 팬 이벤트 생중계를 취소했다.
트리거
넷플릭스 '트리거' 측은 21일 네이버 채널을 통해 "네이버 생중계 이벤트 라이브는 주최사 측의 요청으로 생중계가 취소되어 안내드립니다.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께 양해 부탁드리며 너른 이해에 감사드립니다"라고 밝혔다.
당초 '트리거' 측은 22일 오후 네이버 TV 등을 통해 '트리거' TALK&SHOT 팬 이벤트 생중계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생중계 취소에 대한 구체적인 사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인천 송도에서 발생한 사제총기 살인 사건 여파로 보인다.
앞서 지난 20일 60대 남성 A씨가 자신의 생일 잔치에서 30대 아들 B씨에게 총격을 가해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A씨는 새벽 0시 15분쯤 서초구 방배동 일대에 경찰에 체포됐다. A씨 차량에는 사제총기 약 10정이 실려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트리거'는 총기 청정국 대한민국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불법 총기가 배달되고 총기 사건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가운데 각자의 이유로 총을 든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총기 재난 액션 스릴러. 오는 25일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넷플릭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