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뻑가, 오늘(22일) 과즙세연과 손배소 첫 변론기일…변호사만 참석
- 입력 2025. 07.22. 11:16:40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사이버 레카 뻑가가 손해배상 소송(손배소) 첫 재판에 불출석했다.
뻑가
22일 서울중앙지법 민사1005단독(부장판사 임복규)은 과즙세연이 뻑가를 상대로 제기한 3000만원 상당 손해배상 청구 소송 첫 변론기일을 열었다.
이날 뻑가는 법정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며, 양측 법률대리인만 출석했다. 양측은 답변서와 증거 자료를 확인하고 다음 재판 일정을 조율했다. 본격적인 쟁점 다툼은 다음 기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과즙세연 측은 미국 연방법원의 증거개시제도(디스커버리)를 통해 뻑가의 신원을 확보하고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뻑가는 소송 관련 정보의 공개를 중단하라는 내용의 경고성 메일을 보냈으며, 재판 절차의 중지를 요청했으나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변론은 당초 6월 17일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뻑가의 변호사 선임 문제로 기일이 변경됐다.
지난 17일 뻑가는 법무법인 현답의 조일남 변호사를 선임하고 기일변경신청서를 재차 제출했다. 그러나 재판부가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이날 재판이 열리게 됐다.
다음 재판은 오는 9월 23일 열린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