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임신 폭로' 서민재, 잠적 후 전해진 근황 "출산 147일 남았다"
입력 2025. 07.22. 14:44:50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하트시그널3' 출신 인플루언서 서민재(개명 후 서은우)가 임신 19주차 근황을 전하며, 아이와 친부와는 여전히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20일 서민재는 자신의 SNS에 "많이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하다. 아이는 크고 있다. 진행 상황을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아 상황 공유드린다"라고 전했다.

함께 올린 태아 상태를 확인하는 애플리케이션 이미지에 따르면 서민재의 출산 예정일은 12월 13일이다.

서민재는 "아이 친부는 여전히 연락이 없고 저를 스토킹으로 고소한 상태라 제가 연락을 취할 수도 없다”며 “당사자가 본인의 책임이나 도리는 외면하면서 본인이 소속된 바이크/자동차 동호회를 비롯한 여러 곳에 본인의 아기를 가진 저에 대한 비방 및 허위사실 유포하고 다닌다는 제보를 여러 창구를 통해 전달 받고 있다"라며 향후 대처에 대해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민재는 지난 5월 아빠 된 거 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태아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남자친구 A씨의 실명, 학번, 나이, 직장등의 신상을 공개하며 그가 자신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후 연락을 끊었다고 폭로했다.

이후 A씨와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따르면 서민재는 "OO아 연락 좀 해줘. 계속 피하기만 하면 어떡해. 이렇게 무책임하게 임신했는데 버리면 어떡해" "연락 좀 줘. 언제까지 피하기만 할거야. 나 좀 살려줘" "너 계속 피할 거지. 집으로 갈게 잠깐 나와봐. 2시에 도착할 거 같아. 잠깐만 내려와 줘. 제발 연락 좀 받아" 등 연락을 계속했지만, A씨는 답장하지 않았다.

반면 A씨는 서민재에게 감금·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서민재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감금, 폭행,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이에 서민재도 변호사 선임을 알리며 "지난 날의 제 잘못 평생 반성하며 제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해서라도 바르게 살겠다. 이렇게 제가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듯이 언젠가 저도 꼭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보답하며 살겠다”라고 전했다.

이후 서민재는 SNS에 ‘유서’라는 단어가 적힌 메모를 올려 대중의 우려를 사기도 했다. 당시 서민재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든 게 누굴까? 아기 가졌는데 혼자 발버둥치는 사람일까. 숨어서 수천만원 내고 대형로펌 선임해서 아기 엄마를 스토킹으로 고소하는 사람일까?"라며 "우리 엄마가 아기를 위해서라도 대화로 해결해 보자는 문자에 또 연락하지 말라고 하는 거 보면 우리 엄마도 스토킹으로 고소할 건가봐"라고 토로했던바.

잠적한 서민재에 대한 우려섞인 목소리가 쏟아지자, 서민재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변호사는 한 매체를 통해 "사건 때문에 간혹 연락하고 있다. (건강 관련) 별 문제 없다"고 알렸다.

한편, 서민재는 2020년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3'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22년 8월 그룹 위너 출신 가수 남태현과 자택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서민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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