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제추행 혐의→징역형' 유영재, 오늘(23일) 항소심 선고
- 입력 2025. 07.23. 10:30:29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배우 선우은숙 친언니 A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유영재의 항소심 선고 기일이 열린다.
선우은숙-유영재
수원고등법원 제2-3부형사부는 23일 오후 성폭력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혐의로 구속된 유영재의 항소심 선고를 진행한다.
유영재는 지난 2023년 3월부터 같은 해 10월까지 5차례에 걸쳐 A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월 1심 재판부는 유영재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아동·장애인 관계 기관 취업 제한 5년 명령 등과 함께 법정구속했다.
이후 항소심에서 검찰은 유영재에 대해 1심과 동일하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반면, 유영재 측은 혐의를 인정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유영재는 "제가 가지고 있는 친밀감과 성적 잣대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다"며 "저로 인해서 피해를 입은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고통스러워하고 있을 피해자에게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그러나 피해자 측에서 항소심 선고를 앞둔 지난 2일 엄벌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이날 선고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지난 2022년 결혼해 2023년 4월 이혼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스타잇엔터테인먼트, 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