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미라, 수하물 규정 위반에 해명 "당당하게 인증한 것 아니야"
- 입력 2025. 07.24. 09:03:14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양미라가 수하물 규정 위반과 관련한 오해에 해명했다.
양미라
양미라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제 사실과 다른 자극적인 기사들을 보면서 너무 당황스러웠지만 '가만히 있으면 괜찮아지겠지' 생각을 하며 그냥 넘어가려고 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런데 그 상황이 의도적으로 규정을 위반하고, 당당하게 인증한 것처럼 보도된 건 사실과 다르고, 솔직히 많이 당황스러웠다"며 "굉장히 얇은 보조배터리라 옷 사이에 끼어들어 간 걸 몰랐었고 규정을 모르고 일부러 넣은 건 아니었다는 걸 꼭 말씀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양미라는 "늘 정신이 없고 삐걱거리는 스타일이라 출발 전부터 바빴다는 의미로 올렸던 건데 앞뒤 상황을 상세히 적지 않아 오해의 소지를 만들었다"며 "그래도 짐을 한 번 더 살피지 못한 건 제 잘못이 맞기에 앞으로는 더 조심하겠다"고도 덧붙였다.
끝으로 양미라는 "어제오늘 많이 속상했는데 이렇게 정리하고 나니 이제 조금 후련하다"며 "모두 편안한 밤 되세요"라고 마무리했다.
앞서 양미라는 지난 22일 두 자녀와 함께 캐나다로 출국하는 근황을 전하며 "하아, 사실 어제도 얼마나 공항을 뛰어다녔는지"라며 "보조배터리 캐리어에 넣어서 불려 다니고, 뽀로로 키즈존 찾아갔더니 공사 중이고, 면세품 찾아오는데 탑승 마감 시간이고"라고 글을 남겼다.
이후 양미라가 보조 배터리를 캐리어에 잘못 넣은 것을 셀프 인증했다며 논란이 일었다. 이에 양미라는 결국 해명에 나서게 됐다.
한편 양미라는 지난 2018년 2살 연상의 사업가 남성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양미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