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웨이 42번가' 최유정 "모든 걸 갈아 넣을 만큼 최선 다해"
입력 2025. 07.24. 16:43:39

최유정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배우 최유정이 '브로드웨이 42번가'를 통해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전했다.

24일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행사에는 박칼린, 박건형, 최현주, 윤공주, 유낙원, 최유정, 장지후, 기세중, 전수경, 백주희가 참석했다.

'브로드웨이 42번가’는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이들의 도전과 열정을 그린 작품으로, 1930년대 경제 대공황이라는 시대적 불황 속에서도 무대를 향한 열망을 놓지 않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는, 현실의 벽 앞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걷는 오늘의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다.

이날 최유정은 "지난해 '영웅'으로 데뷔했다. 당시 연습 과정부터 현장에 있으면서 얼마나 대단한 작업인지를 피부로 눈과 귀로 느낄 수 있었다"라며 "더 성장하고 싶다, 이 작업을 더 완벽하게 소화하고 싶고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번에 페기 소여로 무대에 오를 기회가 왔을 때 모든 걸 갈아 넣었다고 할 수 있을 만큼 최선을 다했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아이돌 출신 인만큼 귀여운 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했다는 반응에 대해선 "그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봐주시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감사하고 어떻게 보면 자신감을 주는 말이기도 한데 동시에 귀엽다는 것만 남지 않도록 제가 극복해 내고 잘 연구하면서 제가 맡게 되는 배역으로서 관객들에게 남아있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앞으로 잘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내비쳤다.

한편, '브로드웨이 42번가'는 9월 14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CJ ENM, ㈜샘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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