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로드웨이 42번가' 전수경 "올드한 느낌? 요즘 관객 니즈 맞춰 업그레이드"
- 입력 2025. 07.24. 17:00:29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배우 전수경이 '브로드웨이 42번가'의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전수경
24일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행사에는 박칼린, 박건형, 최현주, 윤공주, 유낙원, 최유정, 장지후, 기세중, 전수경, 백주희가 참석했다.
이날 전수경은 "배경이 100년 전 이야기이기도 하고 올드한 느낌으로 대중에게 다가갈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라면서도 "그동안 제작사들도 바뀌었고 화려함이 엄청난 장점으로 가지고 있는 작품이고 기술적으로도 충실하게 발전해 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관객들이 좋아하는 드라마를 더 넣기도 하고 서로 맞물려 들어가는 여러 가지 하모니를 추가하고 무대 장치도 업그레이드 안 시킨 적이 없다"라며 "올드한 느낌을 어떻게 요즘 관객들이 행복할 수 있을지 여러 사람의 노력이 들어갔다. 어느 나라에서 공연해도 우리 작품을 그들이 부러워할 정도의 수준으로 이뤄졌다고 생각한다. 각자 역할을 소화 잘해서 전 세계 어디에 올려도 한국 뮤지컬은 그만한 매력이 있다는 자부심으로 공연했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한편, '브로드웨이 42번가'는 9월 14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CJ ENM, ㈜샘컴퍼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