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스 윌리스, 전두측두엽 치매 투병 근황…"말하거나 걷는 것 어려워"
입력 2025. 07.24. 23:36:03

브루스 윌리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전두측두엽 치매로 투병 중인 배우 브루스 윌리스가 급속한 건강 악화를 겪는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23일(현지 시각) 데일리 익스프레스, 이코노믹 타임스 등 외신은 "브루스 윌리스가 최근 건강 악화 속에서 외출한 모습이 파파라치에 의해 포착됐다"며 그의 근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루스 윌리스는 최근 퇴행성 질환의 증상이 심각해져 말을 하거나 걷는 것도 힘들어졌다. 심지어 자신의 배우 경력에 대한 기억도 잃었다고.

이와 관련해 브루스 윌리스 가족 측은 별다른 공식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다.

앞서 브루스 윌리스는 2023년 2월 실어증 진단으로 연기 활동을 중단하며 은퇴를 알렸다. 이후 1년 만에 전두측두엽 치매 진단을 받아 투병 중인 사실이 전해졌다.

브루스 윌리스의 가족들은 그의 투병 생활을 꾸준히 공개하며 질병에 대한 인식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편 1955년생인 브루스 윌리스는 1988년 영화 '다이 하드'의 존 맥클레인 역으로 글로벌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펄프 픽션' '아마겟돈' '식스센스' '익스펜더블' 등 다수의 작품으로 사랑 받았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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