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희, 소동물 수의사대회 홍보대사 됐다 “반려 문화 확산되길”
입력 2025. 07.25. 09:32:58

문정희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문정희가 ‘2025년 제13차 아시아·태평양 소동물 수의사대회’(이하 ‘FASAVA 2025’)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개최되는 ‘FASAVA 2025’는 매년 아시아 회원국을 순회하며 열리는 아시아에서 가장 권위있는 소동물 학술대회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11년 이후 14년 만에 대구 EXCO에서 개최된다.

문정희는 지난 5월 남편 김원범 작가와 함께 세상을 떠난 반려견 마누와 함께했던 추억을 담은 전시를 통해 반려 가족에 대한 진심 어린 응원을 전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책임 있는 반려 생활을 통해 생명 존중의 가치를 알리는 데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2024 반려동물 문화 대상 시상식’에서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하기도. 이와 함께 문정희는 평소 개인 SNS를 통해 마누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그리움을 공유하며 많은 반려인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왔다.



FASAVA 홍보대사로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는 문정희는 “단지 반려견과 함께 했던 보호자이지만 이 아이를 하늘나라로 보내면서 그 과정에서 수의사 선생님들께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들이 늘 발생했었다. 말 못 하는 아이들과 (보호자 사이의) 소통 중간 역할을 해주시는 분들이 수의사 선생님들이시니 보호자로서 그 고충을 알고 있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또한 “이번 FASAVA를 통해서 다양한 반려 문화의 확산이 이루어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최선을 다해서 홍보하고 교류하며 저도 많이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한편 문정희는 디즈니+ ‘골드랜드’를 차기작으로 확정, 촬영에 한창이다. ‘골드랜드’는 밀수 조직의 금괴를 우연히 넘겨받은 한 여자가 금괴를 둘러싼 여러 인물의 탐욕과 배신이 얽힌 아수라장 속에서 금괴를 독차지하겠다는 욕망에 사로잡혀 벌이는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문정희는 극중 불법 금괴 밀수 사건에 휘말린 김희주(박보영)의 어머니 여선옥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에이스팩토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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