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호→YB '2025 여수 K-메가아일랜드 페스티벌' 둘째 날도 뜨거운 열기[종합]
입력 2025. 07.27. 22:50:00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2025 여수 K-메가아일랜드 페스티벌' 둘째 날도 다양한 무대들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27일 오후 여수 엑스포 스카이타워 일대에서 '2025 여수 K-메가아일랜드 페스티벌(KMIF)'가 열렸다. '2025 여수 K-메가아일랜드 페스티벌'은 K-팝, K-트로트, K-재즈, K-밴드, K-푸드 등 장르를 뛰어넘는 K-컬처가 총망라된 복합문화 축제다.

이날 밴드 아프리카가 '매일매일기다려'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천년의 사랑', '일어나', '멈추지마', '질풍가도' 무대를 통해 남다른 가창력을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드래곤포니가 '모스부호', '꼬리를 먹는 뱀', 'Waste', 'Pity Punk', 'Summerless dream', '이타심', 'Stupid', 'Not Out', 'Pop Up'으로 무대 열기를 끌어올렸다.

적재는 'Berklee', '타투', '사랑한대', '그리워', '잘 지내', '나란 놈', 'Memory'를 통해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관객석에서 앙코르 요청이 나오자 적재는 '나랑 같이 걸을래'로 화답했다.


'너랑 등장'으로 무대 시작을 알린 소란은 '리코타 치즈 샐러드', '목소리', '괜찮아', '가을목이', '굿바이'를 열창, 관객들과 함께 소통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열기를 더해 카더가든이 등장해 'TEAM 401'으로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이후 '가까운 듯 먼 그대여', '그대 작은 나의 세상이 되어', '나무', '네 번의 여름', '31', '꿈을 꿨어요', 'Home Sweet Home' 무대를 선보였다.

폴킴은 'New Day', '커피한잔할래요', '파도' 무대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밖에 '한강에도', '너를 만나', '안녕', '모든 날, 모든 순간' 무대로 잔잔한 여운을 남겼다.

백호는 'LOVE BURN', 'No Rules','FEELS', '여보세요', 'DRIVE', 'Savior', 'Love or Die', '사랑하기 때문인거야', '엘리베이터'로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관객의 환호성을 이끌었다.

하성운은 '라이딩', '블루메이즈', 'Get Ready', 'Strawberry Gum' 무대에 이어 '다시 첫사랑', 'Love Sound', 'Blessed', 'FOCUS'로 화려한 퍼포먼스와 남다른 무대매너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날 하성운은 "새 앨범을 준비 중이니 기대해달라"고 밝혀 팬들의 기대감을 자아냈다.


밴드 무대도 이어졌다. 루시는 "뛰어노는 노래를 많이 준비해왔다. 눈치 보지 말고 마구 뛰어놀았으면 좋겠다"라며 '내버려'를 시작으로 '빌런', '아니 근데 진짜', '개화', '아지랑이', '뜨거', '떼굴떼굴', '맞네, '못죽는 기사와 비단 요람' 등 루시만의 강렬하면서도 청량감 넘치는 음악과 밴드 퍼포먼스를 펼쳤다.

YB(윤도현 밴드)는 '나는 나비', '박하사탕', '잊을게', '사랑했나봐', '담배가게 아가씨'를 열창하며 헤드라이너로서 무대를 빛냈다. 이후 앙코르곡으로 '흰수염고래', '사랑two', '너를 보내고', 'It burns'까지 완벽한 무대로 축제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세계 최초로 휴먼보이스에 맞춰 움직이는 AI 드론쇼가 매일 밤마다 펼쳐진다. 500대가 넘는 드론이 비트펠라하우스 소속 윙(WING)의 대표곡 '도파민'의 선율에 맞춰 다채로운 색상의 빛을 발하며 여수 밤하늘에 다양한 형상을 그려낼 예정이다.

또 '월드 비어 페스티벌 존', '썸머쿨존', '키즈존'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는 물론이고, 문화체험존 '컬쳐아일랜드', 미디어아트 전시관 '녹테마레'와의 연계를 통해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깊이 있는 지역문화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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