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박봄, 美 페스티벌→'워터밤 부산' 불참…팬덤 불만쇄도
- 입력 2025. 07.28. 11:53:02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2NE1 박봄이 '워터밤 부산 2025' 공연 직전 불참을 알렸다. 행사 불참이 반복되면서 팬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박봄
박봄은 지난 26일 부산항 제1부두에서 열린 '워터밤 부산 2025'에 불참했다. 박봄을 제외한 씨엘, 산다라박, 공민지 세 명은 예정대로 무대에 올랐다.
앞서 박봄은 지난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음악 페스티벌 'Head in the Clouds'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당시 소속사는 공연 당일 '개인 사정'이라며 불참 소식을 알렸다.
박봄의 연이은 행사 불참에 팬들은 불만을 쏟아냈다. 박봄의 최근 SNS 게시글에는 "회사 측의 대응과 반복적인 형식적 공지에 지친다", "정말 무슨 일이 있는 게 맞냐. 무슨 말이라도 해주면 좋겠다", "공연에서 못 봐서 너무 아쉽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심지어 박봄은 미국 페스티벌 불참 후에도 개인 SNS 활동은 이어가 팬들의 누적된 실망감이 더해졌다.
특히 박봄은 지난 2월 SNS 부계정을 통해 이민호와 '셀프 열애설'을 제기해 누리꾼의 빈축을 산 바 있다. 측근들이 나서 "팬심"이라고 해명했으나 박봄의 주장은 반복됐고, 결국 이민호 측이 "사실무근"이라고 나선 뒤 논란이 종결됐다.
또한 지난 2월 열린 마카오 공연에서는 의욕 없는 모습을 보여 태도 논란도 불거졌다. 계속되는 구설에 일부 팬들은 박봄의 2NE1 활동 제외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부정적인 여론이 이어지는 가운데, 박봄은 오는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하프타임 공연과 9월 '워터밤 발리 2025' 무대에도 오를 예정이다. 반복된 무대 불참 속에서, 박봄이 이번엔 예정된 일정을 무사히 소화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박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