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만 원 주며 환승이별 함구해라"…배우 A씨 전 여친 폭로글 등장
입력 2025. 07.29. 15:56:20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전 남자친구 소속사로부터 '환승이별 혹은 바람'을 묵인하라며 800만 원의 위로금을 받았다는 폭로가 등장했다.

최근 한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는 '전 남자친구 소속사에서 800만 원 보냈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의 작성자는 "A씨가 반년 내로 예능 나와서 새 여자친구랑 결혼 준비 과정 공개할 건데 날짜가 잘 안맞을 거라고 사전 위로금 명목으로 800만원을 보낸다고 연락이 왔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무슨 의미인지 정확히 말해달라고 하니 (새 여자친구와의 교제) 날짜가 나랑 헤어지기 전으로 나올 수 있다더라. 환승이별 했거나 바람을 피운 것"이라며 "그에 대해 언급하지 말아달라며 어차피 결혼까지 안갈 생각 아니었냐고 하더라"고 황당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입금된 800만 원 돌려줄까? 내가 그 사람과 헤어지든 결혼을 하지 않든 그건 우리 사이의 일이지 알고보니 양다리였고 그에 대한 입막음 800만원 거부하는 건 내 자유 아닌가 싶다"고 토로했다.

작성자는 A씨의 실명과 어떤 예능 프로그램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A씨는) 핫배우는 아닌데 30 이상이면 이름 듣고 알 사람"이라고 댓글을 남겼다.

해당 글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어떠한 인증이나 증거는 없어 진위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A씨가 누구일지 추측성 댓글이 난무하고 있다. 이에 2차 가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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