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위클리]이장우·온주완 '양다리 배우' 루머 불똥→거미♥조정석 둘째 임신→아이브 시축
입력 2025. 08.01. 13:30:43

이슈위클리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이번 주도 연예계는 크고 작은 각종 사건 사고들이 발생했다. 한 주간 화두에 올랐던 뜨거운 이슈들은 어떤 게 있을까. 한 주간(7월 26일~8월 1일 기준) 대중들의 이목을 끌었던 다양한 소식들을 되짚어봤다.

◆ 박봄, 美 페스티벌→'워터밤 부산' 돌연 불참

2NE1 박봄이 '워터밤 부산 2025' 공연 직전 불참을 알렸다. 행사 불참이 반복되면서 팬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소속사 디네이션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6일 공연 30여 분을 앞두고 "박봄이 컨디션 난조로 금일 예정된 '워터밤 부산 2025'에 불참하게 됐다"며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너른 양해 부탁드리며, 박봄 씨의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박봄은 지난 6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음악 페스티벌 'Head in the Clouds'에도 개인 사정이라며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박봄의 연이은 행사 불참에 팬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2월 열린 마카오 공연에서는 의욕 없는 모습을 보여 태도 논란도 불거진 바 있다. 계속되는 구설에 일부 팬들은 박봄의 2NE1 활동 제외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부정적인 여론이 이어지는 가운데, 박봄은 오는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하프타임 공연과 9월 '워터밤 발리 2025' 무대에도 오를 예정인 가운데 이와 관련된 입장을 전할지 관심이 쏠린다.

◆ 불법 여권으로 개통…'워크돌' 논란에 "해당구간 삭제"

유튜브 콘텐츠 '워크돌' 측이 불법여권 문구와 관련해 입장을 전했다.

28일 '워크돌' 측은 영상 댓글을 통해 "제보해 주셨던 특정 매장의 내용들은 관할 경찰서에 전달했으며, 영상 내 해당구간은 삭제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4일 올라온 '워크돌'의 '신입 경찰인데 가리봉동 가요!?ㅣ경찰관ㅣ워크돌ㅣ빌리 츠키' 편에서 츠키가 방문한 한 대리점 홍보 문구가 논란이 됐다.

대리점 유리창에는 '非法 护照 开卡(불법 여권 카드 개설)'이라고 적혀 있었다. 누리꾼들은 이곳이 외국인 불법 체류자 등을 대상으로 불법 여권으로 휴대전화 유심카드를 개통해 주는 곳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또한 츠키와 경찰들이 대리점 안으로 들어가자, 내부에 있던 손님들은 혼비백산하며 도망쳤고, 사장은 당황한 표정을 보여 누리꾼들의 추측에 힘을 실었다.

여권은 국가가 발급하는 공문서다. 공문서 위조죄는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는 중범죄이며 위조된 여권을 사용·소지하는 행위도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

◆ 쯔양, 카라큘라 용서 안 한다…2천만원 공탁금 거부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자신을 협박해 수천만 원을 갈취한 유튜버 카라큘라(본명 이세욱)의 공탁금을 거절했다.

지난달 27일 파이낸셜뉴스는 “쯔양은 최근 수원지방법원 제3-3형사부에 카라큘라 측이 공탁한 2000만원을 찾지 않겠다는 내용의 ‘공탁금 회수 동의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공탁금은 피의자가 피해자에게 합의를 제안하며 처벌을 피하거나 감형받기 위해 내는 돈이다.

쯔양 측은 "공소장이 잘못된 것이고, 자신은 정말 억울하게 기소된 것이라고 호소했던 공탁자의 주장을 어느 정도 믿고 있었지만 1심 판결문에서 인정된 사실들을 보고 공탁자가 피공탁자(쯔양) 모르게 어떤 행위들을 해 왔는지 구체적으로 알게 됐다"고 합의 거부 이유를 밝혔다.

이어 "공탁자가 단지 중한 처벌을 받지 않기 위해 피공탁자의 처벌불원의사를 받아내려는 목적으로 억울하다고 주장한 것을 분명히 인지했다”며 “공탁자가 진심으로 반성하거나 피해자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도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8월 유튜버 구제역, 주작 감별사 등이 쯔양의 과거사를 빌미로 협박하며 금전을 요구한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일었다.

카라큘라는 해당 사건에 공갈 방조 혐의로 기소돼 지난 2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카라큘라는 동물 구조 유튜버로 복귀를 선언했다.

◆ 'JMS 의혹' 강지섭, 논란 2년 만에 복귀

기독교복음선교회(이하 JMS) 신도라는 의혹을 받고 방송 활동을 중단한 배우 강지섭이 '오은영 스테이'를 통해 복귀한다.

지난달 28일 공개된 예고편에서 강지섭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말하는 그 때 이야기"라며 "워낙 그 단체는 나간 사람들이 사탄화가 되어있다", "여자를 몇명 갖다 바쳤냐" "남자들은 돈으로" "엘리트들이 많았다" 등의 고백을 이어갔다.

제작진에 따르면 강지섭은 억울한 심경과 해당 종교의 실체, 나락까지 간 자신의 삶에 대해 언급했다고. 그의 입을 통해 어떤 충격적인 이야기가 나올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앞서 2023년 공개된 넷플릭스 사이비 종교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를 통해 JMS의 만행이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강지섭은 해당 종교의 신도로 지목받아 지탄받았다.

2022년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M'에서 공개된 강지석의 옷방에 JMS 예수상이 세워져 있던 것 역시 재조명되면서 온라인상에서는 JMS 신도 의혹이 기정사실화됐다.

논란이 불거지자 강지섭은 "순수한 마음으로 따라갔고, 일반적인 교회인 줄 알고 다니게 됐다. 주말에 예배하러 가는 정도였고, 다른 활동은 한 적 없다"라며 "(정명석이) 자신을 '메시아'라고 하고, 신격화하는 분위기가 이상하다고 생각해 4~5년 전쯤부터 다니지 않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계속되는 논란에 강지섭은 SNS를 탈퇴, 2023년 종영한 드라마 '태풍의 신부' 이후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이장우·온주완, 양다리 입막음 연예인 루머에 불똥

결혼을 앞둔 남성 연예인이 양다리를 걸친 과거를 돈으로 입막음하려 한다는 폭로글이 온라인상에 확산하면서 결혼을 앞둔 배우 이장우, 온주완에 불똥이 튀었다.

최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 남자친구 소속사에서 800만원 보냈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A씨가 반년 내로 예능 나와서 새 여자친구랑 결혼 준비 과정 공개할 건데 날짜가 안 맞을 거라고 사전 위로금 명목으로 800만원을 보낸다고 연락이 왔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무슨 의미인지 정확히 말해달라고 하니 (새 여자친구와의 교제) 날짜가 나랑 헤어지기 전으로 나올 수 있다더라. 환승이별 했거나 바람을 피운 것”이라며 "(A씨는) 핫배우는 아닌데 30대 이상이면 이름 듣고 알 사람”이라고 했다.

이후 해당 남자 연예인의 이름 초성이 ‘ㅇㅈㅇ’라는 소문이 확산됐고, 이 과정에서 이장우와 온주완이 오해를 받았다.

배우 조혜원과 7년 열애를 끝으로 오는 11월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이장우는 자신의 SNS를 통해 " 저 아니다. 전화 좀 그만. 일하고 있다”라고 해명했다. 11월 걸스데이 멤버 겸 배우 방민아와 결혼을 앞둔 온주완 측 역시 "전혀 관련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논란이 지속되자 작성자는 "제가 이전에 작성한 글로 인해 무관한 연예인들이 지목받고 있다는 기사를 보고 답답한 마음에 글을 작성한다"라며 "언급되고 있는 분들 모두 무관하오니, 더 이상의 오해와 추측은 없기를 바란다"라고 직접 해명했다. 현재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다.

◆ 아이브, 컴백 앞두고 '시축의상'도 핫한 반응

아이브의 시축 의상이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이브는 지난달 3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시축과 하프타임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아이브는 하프타임 무대에서 ‘해야(HEYA)’, ‘LOVE DIVE’, ‘REBEL HEART’, ‘I AM’ 등 대표 히트곡 퍼포먼스를 통해 관중과 호흡하며 축구와 K팝이 만들어내는 특별한 시너지를 선사했다. 특히 이날 멤버들은 하늘색 유니폼을 각자 스타일대로 리폼해 착용, 한층 매력을 배가시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는 멤버들의 의견이 반영된 의상이었다. 레이는 이날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우리 아이브 유니폼 귀엽지 않냐", "우리가 각자 입고 싶은 대로 유니폼 리폼을 부탁드렸다"라고 밝혔다.

다만 일각에서 공을 차는 시축에 어울리지 않는 불편한 의상이라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본인들이 원한 스타일링인데 문제될 것 없다는 옹호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한편, 아이브는 8월 말 컴백을 확정 짓고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 거미 ♥조정석. 두 아이 부모 된다…5년 만에 둘째 임신

가수 거미와 배우 조정석 부부가 두 아이의 부모가 된다.

지난달 31일 조정석 소속사 잼엔터테인먼트 측은 셀럽미디어에 "조정석-거미 부부가 둘째 아이를 임신한 것이 맞다"라며 "아직 임신 초기인 만큼 조심스러운 단계다. 축복하는 마음으로 예쁘게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거미는 지난 2018년 배우 조정석과 결혼해 2020년 첫 딸을 품에 안았다. 이후 약 5년만에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해 축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조정석은 최근 개봉한 영화 '좀비딸'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스포츠투데이, 티브이데일리,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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