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 최병길 PD, '연기력 논란' 덱스 응원 "주눅 들지 말길…귀한 배우 될 것"
입력 2025. 08.01. 17:32:33

덱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타로: 일곱 장의 이야기'(이하 '타로')의 최병길 PD가 방송인 겸 배우 덱스(본명 김진영)의 연기력 논란과 관련해 응원을 전했다.

최병길 PD는 1일 자신의 SNS에 "배우 김진영의 신작 얘기가 여기저기서 들려온다"고 말문을 열었다. 최 PD와 덱스는 U+모바일tv 오리지널 '타로: 일곱 장의 이야기'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그는 ENA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에 대해 "'타로'보다 먼저 시작했고, 그 중간에도 계속 진행되었기에 나도 궁금했던 작품"이라며 "어찌 되었든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존재의 무게감은 그런 것이다. 우렁찬 갈채 속에 섞인 한 줌의 야유가 더 튀게 들리더라도, 묵묵히 웃으며 손을 흔들어야 하는 것. 그리고 결코 그 한 줌의 야유를 마음에 담지 않아야 하는 것. 단지 무시하라는 것이 아니라, 다수의 박수를 받을 만큼의 재능과 노력이 있음을 잊지 말라는 것이다"라고 덱스의 연기력 논란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타로'에서의 그의 연기는 신인임을 감안하고서의 문제가 아니라, 정말 재능 그 자체로 가득한 원석의 빛을 지니고 있었다"면서 그를 칭찬했다.

최 PD는 "주눅 들지 말 것이며, 쉽게 재단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당신은 아주 귀한 배우가 될 테니까"라며 응원의 말을 덧붙였다.

한편 덱스는 ENA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에서 김세희(염정아)가 키워낸 불법 매매 입양 조직의 실질적 운영자 정현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그러나 첫 방송 이후 덱스의 걸음걸이, 대사 톤, 포정 등이 어색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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