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 김요한, 박정연 앞에 무릎 꿇었다…성난 피지컬에 애절한 눈빛
입력 2025. 08.02. 21:46:37

트라이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의 '한양체고 테토남' 김요한이 애교 작전을 펼친다.

2일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극본 임진아, 연출 장영석, 이하 '트라이') 측은 '장화신은 고양이'로 변신한 한양체고 럭비부 주장 윤성준(김요한)의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앞서 3화에서는 주가람(윤계상)의 신입 부원 찾기가 펼쳐졌다. 가람은 90년대 한국 럭비의 전설, 문철영(정기섭)의 아들인 문웅(김단)을 찾아가 스카우트를 제안했다. 가람은 행여나 웅이 자신처럼 럭비에 상처받을까 완강히 반대하는 철영을 설득하고, 개학식 당일 신입 부원인 웅과 함께 등장해 짜릿함을 선사했다. 하지만 에필로그에서 교감 성종만(김민상)이 럭비부 폐부를 위해 작당모의를 하는 모습이 담기며 럭비부의 존폐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 상황.

이날 공개된 스틸 속에는 성준은 결연한 표정으로 사격부 주장 서우진(박정연)을 찾아간 모습이 담겼다. 럭비부 에이스들답게 화면에 꽉 끼는 넓은 어깨와 탄탄한 피지컬을 자랑하는 성준과 웅의 아우라가 시선을 사로잡는 한편, 우진을 향한 두 남자의 눈빛 교환이 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어 '한양체고 테토남' 성준의 반전 애교가 포착돼 분위기를 급반전시킨다. 좀 전의 냉미남 포스는 온데간데없이, 우진 앞에 무릎을 꿇고 있는 성준과 웅. 눈썹 끝을 한없이 내린 채 애절한 눈빛을 발사하는 두 남자의 모습은 '장화 신은 고양이' 그 자체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한 우진과 애처롭게 그를 바라보는 성준, 웅의 눈빛은 보는 이들의 입꼬리를 실룩이게 만든다.

과연 성준이 사격부 주장 우진에게 이렇게까지 간청하게 된 사연이 무엇일지, 다가올 '트라이' 4화에 대한 궁금증이 수직 상승한다.

'트라이'는 매주 금요일과 일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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