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큰 발렌타인 반, 사망 10주기…휴가 중 익사 사고
입력 2025. 08.03. 10:26:32

브로큰 발렌타인 반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밴드 브로큰 발렌타인 보컬 반(김경민)이 세상을 떠난 지 10년이 흘렀다.

브로큰 발렌타인 반은 지난 2015년 8월 3일 사망했다. 향년 33세.

당시 브로큰 발렌타인 측은 “갑작스럽게, 너무도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다. 지난 13년간 우리 곁을 함께 했던 브로큰 발렌타인 보컬 반이 갑작스러운 불의의 사고로 우리 곁을 떠났다”고 알렸다.

반의 사인은 익사로, 휴가 중 불의의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많은 동료 가수들이 슬픔에 빠졌다. 당시 윤하는 “갑작스러운 비보에 경황이 없다. 오빠와 밥 한 번 먹자는 약속도 아직 못 지켰는데. 항상 어디에서든 절 챙겨주던 사람인데 이렇게 허망하게 가버리다니. 더 잘해주지 못했는데 이건 아니잖아. 가는 길 바래다주러 갈게요. 너무 미안해”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반이 속한 밴드 브로큰 발렌타인은 2002년 데뷔 후, 2011년 KBS2 '톱밴드' 시즌1, 2013년 Mnet '밴드의 시대'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브로큰 발렌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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