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전 아나운서, 김건희 특검 소환…주식거래 정황 포착
입력 2025. 08.03. 17:04:15

김범수 전 아나운서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김범수 전 SBS 아나운서가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검팀(김건희 특검)에 소환됐다.

3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김건희 특검팀이 김범수 전 아나운서에 소환 조사를 진행했다. 김 전 아나운서는 참고인 신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아나운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2차 작전 시기 당시 김 여사가 운영하는 코바나컨텐츠의 사내이사로 재직한 바 있다.

특검팀은 수사 과정에서 김 전 아나운서의 주식 거래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 과정에서 김건희 여사가 김범수에게 주가조작 사실을 공유했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는 상황이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은 권오수 전 회장이 공범들과 함께 2009년 12월부터 약 3년간 91명의 계좌 157개를 이용해 가장·통정 매매, 고가·허위 매수 등의 방법으로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린 사건이다.

한편, 특검팀은 오는 6일 김 여사에 대한 소환조사를 앞두고 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1 'TV는 사랑을 싣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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