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VS.]'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엄지원, 쌍둥이 순산…21.3%로 종영
입력 2025. 08.04. 08:38:58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가 해피엔딩으로 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4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연출 최상열, 이진아 / 극본 구현숙) 최종회는 전국 유료 가구 기준 21.3%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방송에서 흥수(김동완)는 작은 팬미팅을 진행하지만 팬들은 오지 않고 결국 옥분(유인영) 단 한 명만을 위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고마운 마음을 털어놓았다. 흥수는 “요즘 제일 바라는 소원은 옥분이가 무사히 출산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아이와 만나는 것”이라며 “한방이 엄마, 사랑해!”라고 고백했다. 뒤늦게 등장한 팬들로 팬미팅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독고탁(최병모)은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범수(윤박)에게 세리(신슬기)와 미애(배해선)를 부탁하고 수감됐다. 독고탁 집안의 일원이 된 범수는 슬퍼하는 미애와 세리를 위로했고 강수(이석기) 또한 미애에게 “혹시라도 제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부르세요, 찾아뵐게요”라고 말했다.

시간이 흐른 후, 독수리 술도가의 장광약주는 아태정상회의 공식 만찬주로 선정될만큼 큰 성공을 거두고 광숙은 독수리 술도가를 5인 공동 주주 체제로 바꾸자고 형제들에게 제안했다. 서류를 마무리하는 날, 때마침 찾아온 진통을 겪으며 광숙은 병원으로 향했고 쌍둥이를 순산했다.

독고탁은 복역 후 출소해 독수리 술도가로 가 자신의 잘못을 정식으로 사과했다. 흥수는 옥분의 지원으로 작은 댄스학원을 운영하고, 범수는 세리에게 프로포즈하는가 하면, 강수와 봄(김승윤)이 마침내 사귀기 시작하는 등 형제들도 행복한 결말을 맞이했다.

동석(안재욱)과 광숙, 술도가 5형제와 가족들이 모두 모여 국민체조를 하는 모습으로 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후속으로는 '화려한 날들'이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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