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규, 갑작스러운 비보…누리꾼→김창열·이장우 추모 물결
입력 2025. 08.04. 14:43:38

송영규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SNS 상에서 배우 송영규를 추모하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4일 오전 송영규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고인의 SNS에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편히 쉬길 바란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부고장에 따르면 DJ DOC 김창열, 배우 이규형, 조우진, 최원영, 이장우 등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근조화환을 보내 추모의 뜻을 전했다.

송영규는 지난 6월 19일 오후 11시께 용인시 기흥구에서 처인구까지 약 5km 가량을 만취한 상태로 운전한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다.

송영규의 음주운전 소식은 한 달만에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이후 열흘 만인 이날 오전 8시께 경기 용인 타운하우스 차 안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향년 55세.

한 여성이 송영규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타살 협의점이 없다고 보고 있으나, 유족 측과 협의해 부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빈소는 다보스병원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됐다. 상주로는 두 딸과 아내가 이름을 올렸다. 발인은 오는 6일 오전 8시, 장지는 함백산 추모공원이다.

한편, 송영규는 1994년 어린이 뮤지컬 '머털도사'로 데뷔해 2019년 영화 '극한직업'에서 최반장 역을 맡아 눈도장을 찍었다. 최근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로 무대에 섰으며, 현재 방영 중인 ENA '아이쇼핑', SBS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에 출연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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