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 실격’ 등 KBS 시사 다큐 4편, 美 인권전문 국제상 수상
- 입력 2025. 08.04. 15:56:55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KBS의 시사 다큐멘터리 4편이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2025 Whistleblower Summit & Film Festival’에서 주요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인간 실격'
특히 KBS 시사기획 창 ‘인간 실격’은 Whistleblower Summit의 공식 브랜드 상인 Pillar Awards에서 ‘베스트 다큐멘터리(Best Documentary)’ 부문을 수상하며 공영방송의 탐사 저널리즘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KBS의 ‘미쓰 김, 김 대표’ ‘길에서 여자가 살았다’ ‘84인의 기록, 재난은 끝나지 않았다’ 역시 Pillar Awards에 선정되며 국제 무대에서 공공 저널리즘의 가치를 높이 평가받았다.
Pillar Awards는 ‘Whistleblower Summit & Film Festival’의 고유 브랜드 상으로, 내부고발자 보호, 투명성, 사회정의, 인권 등 민주주의 핵심 가치를 다룬 작품에 수여된다.
‘Whistleblower Summit & Film Festival’은 내부고발자와 인권 옹호자를 위한 세계 유일의 영화제로, 매년 미국 연방의회 의사당 인근에서 개최되며, 저명한 내부고발자, 시민단체, 정책 결정자들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행사다.
이번 수상은 KBS 다큐멘터리의 국제적 위상을 높였을 뿐 아니라, 사회적 약자 보호와 진실 보도를 위한 공영방송의 사명을 세계 무대에서 다시 한 번 입증한 뜻깊은 성과다.
KBS는 “앞으로도 공익성과 보도 정신을 바탕으로, 사회를 바꾸는 힘 있는 시사 다큐멘터리를 꾸준히 제작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