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 장혁진, 故 송영규 추모 "전화라도 해볼걸…형은 좋은 사람"
입력 2025. 08.04. 22:41:39

송영규-장혁진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배우 장혁진이 고(故) 송영규를 추모했다.

장혁진은 4일 자신의 SNS에 "형 많이 힘들고 무섭고 걱정됐겠다. 전화라도 해볼걸. 세상 참. 잘가. 나한테 형은 너무 좋은 사람었어. 나중에 또 만나자 쉬세요"라며 고인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장혁진과 송영규는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앞서 이날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송영규는 이날 오전 8시께 경기 용인 타운하우스 차 안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당시 한 여성이 송영규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송영규는 지난 6월 17일 오후 11시쯤 용인시 기흥구에서 처인구까지 약 5㎞를 음주 운전한 혐의로 적발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인 0.08%를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출연 중이던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서 하차했으며, ENA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와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가 유작이 됐다.

고인의 빈소는 다보스병원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됐다. 상주로는 두 딸과 아내가 이름을 올렸다. 발인은 오는 6일 오전 8시, 장지는 함백산 추모공원이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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