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VS.]아이 팔던 염정화, 안방극장 울렸다…'첫, 사랑을 위하여' 3.5% 스타트
입력 2025. 08.05. 09:15:40

첫, 사랑을 위하여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첫, 사랑을 위하여'가 3%대 시청률로 막을 열었다.

5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극본 성우진, 연출 유제원) 1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5% 최고 4.6%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건설 현장 소장이자 의대생 딸을 둔 싱글맘, 이지안(염정아)의 평소와 다를 것 하나 없는 보통의 하루가 그려졌다. 이지안은 낮에는 공사판을 휘어잡는 카리스마 실력파 소장, 밤에는 사장의 비위를 맞추는 회식 처세술의 달인이었다.

하지만 역시 인생은 맘먹은 대로만 되지 않았다. 이지안에게 3천 만원을 빌려간 '황 반장'이 잠수를 탔고, 자재 도난 사고의 책임을 져야 할 처지가 된 것. 게다가 딸 이효리(최윤지)는 한마디 상의도 없이 자퇴에 가출을 감행했다. 다행히 친구 김선영(김선영)의 도움으로, 이효리가 '청해'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지안은 곧바로 그곳으로 달려갔다.

이효리는 짧은 일탈 끝에 이지안에게 붙잡혔다. 엄마의 잔소리에 짜증과 불만을 쏟아내던 이효리는 할 말이 있다고 했다. 평소와 다른 분위기 속에 이효리가 꺼낸 말은 충격이었다. 자신이 뇌종양 진단을 받았다는 것. 이지안은 마음을 추스리며 딸과 함께 병원으로 향했다. "그래서 도망갔어? 정신 차리고 악착같이 살 생각을 해야지"라는 말에 "나 그냥 대충 시시하게 살다 죽을 거야"라는 이효리의 목소리는 왠지 모르게 처절했다.

한편, 같은 날 방송된 염정아 주연의 또다른 드라마 ENA '아이쇼핑' 5회는 전국 기준 2.1%를 기록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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