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 퀴리' 김려원, 섬세한 연기로 몰입도 더했다
입력 2025. 08.05. 15:40:25

김려원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김려원이 뮤지컬 '마리 퀴리'에서 실존 인물 '마리 퀴리'를 깊이 있게 재현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김려원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펼쳐지고 있는 '마리 퀴리'에서 역사적 인물의 복합적인 감정과 선택의 무게를 섬세한 연기력으로 표현하며 호평받고 있다.

뮤지컬 '마리 퀴리'는 라듐을 발견한 과학자 '마리 퀴리'의 삶과 신념, 선택을 중심으로 과학과 인간, 책임과 연대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작품으로 최고의 배우들과 함께 돌아온 이번 네 번째 시즌은 더욱 짙어진 감성과 묵직한 감동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2025년 새로운 시즌의 시작을 알린 이번 공연에서 뉴캐스트로 합류한 김려원은 첫 등장부터 단단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무대 위에서 몰입도 높은 연기와 가창력으로 관객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특히 '예측할 수 없고 알려지지 않은', '두드려', '또 다른 이름' 등 주요 넘버에서 극 중 감정의 변화를 유려하게 담아내며 인물의 서사를 설득력 있게 끌어내며 다시 한 번 '믿고 보는 배우'의 저력을 보였다.

또한 실존 인물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한 인물 해석은 김려원 특유의 집중력과 섬세한 접근 방식에서 비롯된다. 라듐 발견이라는 위대한 과학적 성취 뒤에 감춰진 고독과 책임, 그리고 한 여성 과학자로서의 고뇌와 외로움을 입체적으로 표현하며, 극 전체의 서사에 무게감을 더하고 있다. 특히 그녀의 연기에는 단단한 진정성과 깊은 몰입은 캐릭터의 감정선을 따라가는 관객들 역시 자연스럽게 작품에 동화된다.

김려원은 '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며, 뮤지컬 '보이스 오브 햄릿', '올랜도 in 버지니아', '라흐 헤스트', '스윙데이즈_암호명A', '리지', '사의 찬미', '식스 더 뮤지컬', '해적', '시스터즈', '헤드윅'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뛰어난 음악적 역량, 섬세한 표현력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아온 그는 이제 '마리 퀴리'를 통해 다시 한 번 자신만의 연기 세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김려원은 “뮤지컬 '마리 퀴리'를 통해 위대한 그녀의 삶을 무대 위에서 잠시나마 살아볼 수 있어 감사하고 벅차다. 지켜봐 주신 관객 한 분 한 분의 따뜻한 시선과 박수 덕에 첫 무대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하며 '마리 퀴리'를 통해 보여줄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뮤지컬 '마리 퀴리'는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2025년 10월 19일까지 관객들과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라이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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