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백' 비오 "새로운 챕터를 여는 곡, 자연스러운 표현에 중점"[일문일답]
- 입력 2025. 08.05. 16:07:45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가수 비오(BE'O)가 디지털 싱글 'ICONIC(아이코닉)'을 통해 새로운 챕터를 연다.
비오
5일 발매되는 'ICONIC'은 비오가 약 1년 1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한층 단단해진 음악성과 비오만의 아이코닉함을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지난 4일 오후, 공식 채널을 통해 비오의 'ICONIC'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컴백 열기를 더했다. 앞서 순차적으로 공개된 티저 이미지들과 함께 비오만의 아이코닉함이 담긴 이번 티저는 곡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이하 비오의 디지털 싱글 'ICONIC' 발매 관련 일문일답
Q. 1년 1개월 만의 신곡입니다. 컴백 소감과 신곡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1년 1개월 만에 'ICONIC(아이코닉)'으로 돌아온 비오(BE'O)입니다. 이 곡은 과거에 방황하고 혼란스러웠던 제 모습을 유쾌하게 풀어내고, 이제는 다음 버전의 저를 보여주겠다는 재치와 포부를 담은 곡입니다.
Q. 'ICONIC'이라는 제목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나요? 비오가 생각하는 '아이코닉한 존재'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아이코닉한 존재'란, 이름만 들어도 단번에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고 자신만의 색이 분명한 사람이에요. 이번 노래를 통해 저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과 동시에 저만의 아이코닉함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을 담아서 준비해봤습니다.
Q. 'ICONIC'은 혼란의 시기를 지나 자기반성을 담은 곡이라고 들었습니다. 작업을 하면서 스스로 어떤 변화를 느꼈나요?
작업을 하면서 변화를 느꼈다기보다는 스스로 많은 생각을 하고 변화를 거친 후에 작업에 들어갔어요. 그래서 이전에 했던 고민들과 반성들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고요, 저의 과거를 어떻게 하면 쿨하고 멋있게 털어낼 수 있을지, 다음 챕터로 나아갈 수 있을지에 대한 생각도 많이 했어요. 새롭고 재미있는 감정들을 많이 느꼈던 것 같습니다.
Q. 중독성 있는 훅과 타이트하게 주고받는 래핑이 인상적입니다. 녹음 과정에서 신경 쓴 부분, 기억에 남는 장면을 알려주세요.
이런 스타일의 곡은 처음이라, 최대한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녹음을 했던 게 기억에 남아요. 새로운 도전이었는데 노력한 만큼 잘 나온 것 같아서 뿌듯합니다.
Q. '비오다움'을 시각적으로 표현해 낸 뮤직비디오가 인상 깊었습니다. 비오의 '아이코닉함'을 잘 보여준 뮤비였던 것 같은데요, 뮤직비디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려주세요.
관에 들어가는 장면이 제일 기억에 남아요. 촬영 전에는 별 생각 없었거든요, 막상 관 안에 누워보니 생각보다 공간도 좁고 답답하더라고요. 짧은 시간이지만 여러가지 생각과 감정들이 올라왔어요. 관을 열고 나올 때는 새로 태어난 것 같기도 하고 묘한 기분이 들었어요.
Q. '창모 (CHANGMO)'님과의 협업도 인상적입니다. 함께 작업하며 어떤 시너지를 느꼈을지, 서로에게 배운 점도 있었을까요?
가이드 버전도 충분히 완벽했는데 작업할 때 더 디테일을 챙겨주더라고요. 창모님의 세심함에 한 번 더 놀라고 저도 많이 배울 수 있었어요. 또 에너지가 너무 좋아서 저도 같이 파이팅 넘치게 작업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Q. 신곡을 통해 리스너들이 받았으면 하는 메시지가 있을까요?
저의 새로운 챕터를 여는 곡이라는 걸 느껴 주셨으면 좋겠어요. 저한테서 처음 들어보는 사운드라고 느껴지실 테고 또 저도 이 곡을 통해 새롭게 나아가고 싶거든요. 그런 마음이 자연스럽게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Q. 요즘 가장 영감을 많이 받은 아티스트나 콘텐츠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저스틴 비버'에게서 큰 영감을 받고 있어요. 수많은 소문 속에서도 음악으로 다시금 자신의 진가를 증명하는 모습이 정말 인상 깊고 저에게도 많은 자극을 주는 아티스트입니다.
Q. 앞으로의 계획, 아티스트로서 새롭게 도전해보고 싶은 방향이 있다면?
앞으로의 큰 계획보다는, 지금처럼 그때그때의 제 감정과 생각에 솔직하게 마주하고 작업을 하고 이어가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기다려 준 비오의 팬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오랜 시간 기다리느라 답답했을 텐데, 묵묵히 응원해 줘서 정말 고마워요. 이번 곡 'ICONIC' 정말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잘 들어주시고 재미있게 듣고 있으면 또 새로운 걸로 찾아올게요. 항상 너무 감사합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빅플래닛메이드엔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