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송영규, 오늘(6일) 발인 엄수…눈물 속 배웅
입력 2025. 08.06. 09:04:47

고 송영규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故 송영규가 영면에 들었다.

6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다보스병원 장례식장에서는 송영규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상주에는 배우자와 두 딸이 이름을 올렸다. 장지는 함백산 추모공원이다.

지난 4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고인은 이날 오전 경기 용인 타운하우스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타살 혐의점은 나타나지 않았다.

송영규는 드라마 ‘구가의 서’ ‘검법남녀’ ‘스토브리그’, 영화 ‘극한직업’ ‘행복의 나라’ 등 각종 드라마, 영화에서 활약했다. 최근에는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무대에 오르며 열일 행보를 이어왔다.

그러나 지난 6월 17일 용인시 기흥구에서 처인구까지 약 5km를 음주운전한 혐의로 적발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기준인 0.08%를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송영규의 음주운전 사실은 7월 말 알려졌다. 이로 인해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서 하차했고,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와 ENA 월화드라마 ‘아이쇼핑’ 등에서 분량이 최소화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 109 또는 자살예방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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