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아이쇼핑’ 결말 스포 사과 “재발 방지할 것” [공식]
입력 2025. 08.06. 12:26:02

'아이쇼핑'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OTT 플랫폼 티빙이 ‘아이쇼핑’ 최종회 유출에 대해 사과했다.

티빙 측은 6일 “지난 5일 티빙에서 공개된 ‘아이쇼핑’의 영상 송출 과정에서 메타 매칭 오류로 인해 6화 대신 8화가 일시 노출되는 상황이 발생했다”라며 “시청에 혼선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티빙은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방송사 및 제작사와 긴밀히 협의해 추후 유사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면밀히 대처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내부 시스템 점검과 관리 체계를 강화해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지난 5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아이쇼핑’(극본 안소정, 연출 오기환)에서는 티빙에 업로드 되는 과정에서 실제 방영분인 6화가 아닌, 8화인 최종회가 공개됐다.

이로 인해 실시간 방송이 아닌, VOD로 ‘아이쇼핑’을 시청한 일부 시청자들은 마지막회 결말을 접하는 혼선을 빚게 됐다.

해당 영상분은 약 20분 만에 내려갔고, ‘방송 정보를 불러올 수 없다’는 안내 문구로 변경됐다. 이후 6화 방영분으로 수정됐으나, 시청자들은 결말 스포일러를 알게 되는 불편을 겪게 됐다.

‘아이쇼핑’은 양부모에게 버려진 후 죽음의 문턱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아이들의 처절한 생존과 복수를 그린 액션 스릴러다. 배우 염정아, 원진아, 최영준, 덱스(김진영) 등이 출연 중이며 4일 세상을 떠난 故 송영규의 유작이다. 오는 12일 오후 10시 최종회가 방영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EN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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