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마가 이사왔다' 이상근 감독 "'엑시트' 이후 6년 만…부담 없다면 거짓말"
- 입력 2025. 08.06. 16:35:41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이상근 감독이 6년 만에 신작을 선보인 소감을 밝혔다.
이상근 감독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 시사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임윤아, 안보현, 주현영, 이상근 감독이 참석했다.
'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의 영혼 탈탈 털리는 이야기를 담은 악마 들린 코미디.
이어 "스코어는 투자자분들에게 손해를 끼치지 않을 정도, 관객들이 즐겼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내비쳤다.
안보현을 캐스팅한 부분에 대해선 "외강내유다. 소년미도 있고 부드럽고 디테일한 사람이다. 처음봤을 때 압도되는 느낌이 있었다"라며 "연기적으로 같이 지내다 보니까 겉이 아니라 속이 저랑 닮은 부분이 있다. 안보현이 지금까지 강렬한 모습을 보여줬다면 이번에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악마가 이사왔다'는 오는 13일 개봉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