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송영규→애즈원 이민, 잇따른 연예계 비보에 애도 물결
입력 2025. 08.06. 17:54:02

송영규-이민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배우 송영규부터 애즈원 이민까지 최근 잇따른 연예계 비보가 전해져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 4일 배우 송영규가 이날 오전 8시께 경기 용인 타운하우스 차 안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향년 55세.

당시 한 여성이 송영규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없다고 보고 있으나, 유족 측과 협의해 부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누리꾼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편히 쉬길 바란다"는 반응을 보였다.

배우 이종혁은 "허망하오. 세상이 그리 싫었소? 나약해서 실망이오. 이리할 줄 정말 몰랐소"라며 "나 예뻐해 주더니 잘 쉬세요. 서울예전 연극과 89 선배님, 골프 잘 친다고 해놓고 나 못 이겼으면서. 한 번 더 쳐야되는데. 약속해 놓고"라고 고인을 애도했다.

류승수 또한 "형이랑 처음 만난 게 SBS 드라마 '추적자'였지. '어떻게 못된 연기를 이렇게 잘하지?' 했는데 우리는 만나면 경쟁하듯이 연기를 했었는데 정말 케미가 좋았었는데"라는 글과 함께 생전 고인 생전 여러 배우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또한 '추적자' 속 한 장면을 함께 게재하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같은 날 E.O.S(이오에스) 출신 강린(본명 강인구)이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된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향년 58세.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린은 1993년 데뷔한 3인조 그룹 E.O.S 멤버로 '꿈, 환상, 그리고 착각', '넌 남이 아냐', '각자의 길' 등의 곡을 발표했다. 당시 E.O.S는 유로 테크노 사운드를 기반으로 독창적인 음악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고인은 1집에서는 키보디스트로 참여했고, 2집과 3집에서는 직접 프로듀싱을 맡기도 했다. 이후 팀과 결별한 강린은 1995년 리녹스를 결성해 활동을 이어갔다.

이들 비보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애즈원 이민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6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이민은 지난 5일 오후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향년 46세.

애즈원 소속사 브랜뉴뮤직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사실을 인정하며 "퇴근한 남편이 발견해 신고했으며 현재 사망 경위는 경찰 조사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민은 최근까지도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왔다. 지난 6월 싱글 '축하해 생일'을 발표했고, KBS2 음악예능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도 출연한 만큼 안타까움을 더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 109 또는 자살예방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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