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가' 임윤아 "성동일 '개딸' 계보 합류…뭔가 뿌듯"[5분 인터뷰]
입력 2025. 08.07. 16:18:41

임윤아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배우 임윤아가 성동일 '개딸' 계보에 합류한 소감을 전했다.

임윤아는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셀럽미디어와 만나 개봉을 앞둔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의 영혼 탈탈 털리는 이야기를 담은 악마 들린 코미디.

극 중 임윤아가 연기한 선지는 낮에는 프랑스 유학을 꿈꾸며 평범하게 정셋빵집을 운영하고 있지만, 밤이 되면 무시무시한 악마로 깨어나는 인물이다.

이날 임윤아는 "어제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처음 봤다. 시나리오 봤을 때 느꼈던 묘하면서도 따뜻하면서도 감독님의 색깔이 어떻게 나올까 했는데 잘 담겨 있더라. 저는 잘 봤는데 관객분들께서 어떻게 바라봐주시고 해석하실지가 더 궁금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의 정은지, 고아라, 혜리에 이어 성동일의 딸 계보에 오르게 된 것에 대해선 "실제로 만난 적은 없는데 화면에서 많이 봐서 내적 친밀감이 있는 분들이 계시는데 성동일 선배님이 그런 느낌이 들었다. 뵙자마자 알고 지내는 사람처럼 신기한 마음이 들어서 인사했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딱히 꾸며내지 않고 말 한마디 하시는 것만으로도 자연스럽고 웃음을 짓게 해주시는 그런 매력을 가지셨다"라며 "같이 호흡하면서 신기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개딸 계보에 저도 들게된것 같아서 뭔가 뿌듯한 느낌이 들더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개성 강한 악마 딸과 국민 아빠의 조합을 볼 수 있는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는 오는 13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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