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청률 VS.] '나솔사계' 25기 옥순·미스터 윤 데이트…최고의 1분 2.9%
- 입력 2025. 08.08. 09:00:00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나솔사계’에서 23기 옥순-24기 옥순-25기 옥순이 ‘미스터’들의 데이트 선택을 받으며 ‘옥순’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나솔사계
7일(목)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태안에 차려진 ‘솔로민박’에서의 아찔한 첫날 밤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2.6%(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ENA·SBS Plus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2.9%까지 치솟았다. ‘최고의 1분’은 25기 옥순과 미스터 윤의 ‘심야 평상 데이트’ 장면으로, 시청자들의 열띤 관심을 반영했다.
드디어 한자리에 모인 남녀출연자들은 ‘손병호 게임’을 하면서 벌칙(?)으로 미니 데이트를 하기로 했다. 처음으로 23기 옥순이 벌칙자로 당첨돼, 미스터 권과 산책 데이트를 했다. 두 사람은 전공 분야가 비슷해 자연스런 대화를 나눴다. 하지만 23기 옥순은 제작진 앞에서 “이성이라기 보다는 회사 동료나 친구 느낌이 났다”고 털어놨다. 얼마 후 또 다시 23기 옥순이 벌칙자가 되자, 이번엔 미스터 강을 불러냈다. 미스터 강은 23기 옥순에게 자신의 ‘첫인상 원픽녀’가 23기 옥순임을 고백했다. 또한 그는 “난 이타적인 불도저!”라고 23기 방송 당시 옥순-광수의 명대사인 ‘이기적인 불도저’를 패러디한 발언을 해 23기 옥순을 미소짓게 했다. 26기 순자는 게임 벌칙자가 된 후 미스터 한과 대화를 나눴고, 미스터 김은 25기 순자와 ‘1:1 대화’‘를 했다. 직후 25기 순자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미스터 김이) 말이 많은 편이시지만, 내면이 단단한 분이라 내가 생각했던 것과 다른 사람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호감을 보였다.
25기 옥순은 미스터 권에게 “대화해보고 싶었던 분들 중 한 분”이라고 플러팅했다. 미스터 권은 25기 옥순의 적극적인 모습에 “당분간 잠을 못 잘 것 같다”며 쑥스러워했다. 그러자 25기 옥순은 “비가 그치면 내일은 더 예쁠 예정”이라고 해 현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미스터 나는 24기 옥순의 방으로 직행했다. 그런데 24기 옥순은 24기 영식과 동반 출연한 ‘지지고 볶는 여행’을 시청 중이었다. 그래서 그는 미스터 나에게 “옆에 누워서 보겠냐?”며 ‘눕방’을 권했다. 당황한 미스터 나는 “괜찮다”며 거절했다. 직후 미스터 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24기 옥순님의 플러팅이 귀엽긴 했지만, 쉽게 호응해주지는 않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반면 24기 옥순은 “저 같은 사람한테 빠지면 헤어 나오지 못하는 관상!”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은근한 신경전이 계속 되는 가운데, 제작진은 “미스터들의 선택으로 진행되는 ‘첫 심야 평상 데이트’가 있다”고 선포했다. 여기서 미스터 강-미스터 제갈은 23기 옥순을, 미스터 권-미스터 나는 24기 옥순을 택했다. 미스터 김은 23기 순자를, 미스터 윤은 25기 옥순을, 미스터 한은 11기 영숙을 선택했다. 첫인상에서 2표를 받았던 ‘인기녀’ 26기 순자는 혼자 ‘0표녀’가 됐고, 26기 순자는 “너무 충격적이었다. 내가 뭐 잘못하고 있나?”라면서 자기 방에 후다닥 들어가 버렸다. 이후, 남녀 출자들은 숙소 앞 평상에서 파전과 막걸리로 ‘달빛 낭만’을 즐겼다. 25기 옥순은 자신을 택한 미스터 윤에게 “첫인상 1위로 선택했었다”고 밝혔으며 미스터 윤도 25기 옥순의 잔에 모기가 빠진 것을 빠르게 처리하면서 ‘곤충 박사’ 면모로 어필했다. 그러면서 그는 “눈이 엄청 예쁘시다”고 칭찬했는데, 25기 옥순은 “그런 얘기 좀 듣는다”고 호응해 환상의 티키타카를 선보였다. 데이트 후, 미스터 윤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얘기해보니 재밌고 선한 사람”이라며 “지금은 25기 옥순님밖에 없다”고 직진 의사를 보였다.
미스터 강은 미스터 제갈과 맞붙은 23기 옥순과의 ‘2:1 데이트’에서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반면 미스터 제갈은 적극적으로 질문을 퍼부었고, 23기 옥순은 “아무것도 안 원하는 육각형남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아니었네~”라며 관심을 보였다. 11기 영숙과 미스터 한은 돈을 허투루 쓰지 않는 비슷한 경제관을 공유하며 호감도를 키웠다. 하지만 11기 영숙은 “저 신경 쓰지 말고 다른 분들과도 얘기해 보시라”고 권했다. 미스터 한은 “전 오늘만 산다”며 이를 거절했다. 이에 11기 영숙은 “저도 마음 가는 대로 해야겠다”고 태도를 바꿨고, 미스터 한은 이후 제작진 앞에서 23기 옥순과 11기 영숙 중 한 명을 결정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뒤이어 23기 순자 앞에서 손까지 떠는 미스터 김의 모습과 ‘뽀뽀’ 주제에 오히려 얼어버린 ‘마성녀’ 24기 옥순의 반전이 예고돼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드높였다.
‘솔로민박’에서의 로맨스는 14일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ENA, SBS Plu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