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수아·신소율·김기방·오승은 '퍼스트레이디' 캐스팅 확정
- 입력 2025. 08.08. 11:20:41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한수아-신소율-김기방-오승은이 MBN 새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에서 임팩트를 제대로 터트릴 ‘퍼스트 4인방’으로 전격 캐스팅됐다.
한수아·신소율·김기방·오승은
오는 9월 24일(수) 밤 10시 20분 첫 방송을 앞둔 MBN 새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극본 김형완, 연출 이호현)는 대통령에 당선된 남편이 장차 퍼스트레이디가 될 아내에게 이혼을 요구하는 초유의 사건이 벌어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대통령 취임까지 남은 67일 동안 대통령 당선인 부부의 숨 막히는 갈등 속에 불거지는 정치권의 음모와 가족의 비밀을 속도감 있게 그린다.
이와 관련 한수아-신소율-김기방-오승은이 ‘퍼스트레이디’에 출격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한수아는 차수연(유진)의 스타일리스트 이화진 역으로 나선다. 극 중 이화진은 차수연을 동경하고 흠모하던 끝에 드디어 차수연 곁에 서면서 자신의 꿈을 이루지만 차수연을 향한 동경이 주체 못 할 욕망으로 번지면서 재앙을 불러일으킨다. ‘펜트하우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등에서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열연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한수아가 뜻밖의 비밀과 마주한 이화진으로 어떤 연기 변신을 이뤄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소율은 차수연과 현민철(지현우)을 속속들이 잘 알고 있는 기자이자, 뉴스매거진의 진행을 맡고 있는 손민주 역으로 분한다. 극 중 손민주는 차수연의 부탁을 받고 생방송 뉴스매거진에 출연시키지만 오히려 차수연을 위기에 빠트리는 등 충격적인 행보를 보인다. 특유의 맛깔스런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을 신소율에게 시선이 쏠린다.
김기방은 공장 노동자 시절부터 현민철과 가까웠던 친구 윤기주 역을 맡았다. 한때 현민철을 적극적으로 도우며 지지했지만 한 사건을 계기로 현민철을 원망하며 어떻게든 끌어내리려 혈안이 돼 있다. 능청스러움과 유쾌함이 섞인 연기로 각광받은 김기방이 서슬 퍼런 윤기주로 어떤 반전을 보여줄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오승은은 차수연의 의상을 전담하는 디자이너 최명주 역에 도전한다. 극 중 차수연이 대중의 지지를 받든 지탄을 받든 점점 더 늘어나는 매출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는, 자신의 잇속만 차리는 탐욕스런 인물이다. 입체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은 오승은이 욕망 가득한 최명주의 모습을 어떻게 그려낼지 관심을 모은다.
제작진 측은 “한수아-신소율-김기방-오승은 등은 극적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퍼스트레이디’ 속 적재적소에서 흥미진진함을 극대화시켜 줄 것”이라며 “스펙터클한 정치 드라마 한복판에서 독특한 색깔의 존재감을 드러낼 4인방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퍼스트레이디’는 오는 9월 24일(수)에 첫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블로썸엔터테인먼트, 단테엔터테인먼트(주), 범커뮤니케이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