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이시영, 해명 대신 유튜브 홍보 마이웨이
입력 2025. 08.08. 12:20:55

이시영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배우 이시영이 미국 여름휴가 중 현지 식당에서 비매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별다른 해명 없이 유튜브 홍보에 나섰다. 논란에 대한 별다른 언급 없이 SNS 활동을 이어가는 이시영의 마이웨이 행보가 비난 여론을 더 키우는 모양새다.

앞서 지난 6일 이시영은 자신의 SNS에 "마지막 날. 롱아일랜드 비치에 정말 너무 예쁜 레스토랑이다. 미국 가시면 꼭 한번 가보시길. 내년에도 여긴 꼭 가야지. 정윤이 미국에 더 있고 싶다고 너무 아쉬워했지만 내년에는 더 길게 오자 안녕”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이시영과 아들, 지인이 미국의 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문제는 한 외국인 여성의 얼굴이 모자이크 없이 그대로 노출됐다는 점이다.

뿐만 아니라 이시영 아들은 식사 도중 춤을 추며 테이블 주변을 돌아다녔지만, 이시영은 제지하지 않고 식사를 즐겼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앞에 외국인분이 언짢아하시는 것 같아 예쁜 풍경이 눈에 안 들어온다", "식사 예절교육이 중요하다", "양해 구하고 찍은게 맞냐" 라고 지적했다.


이런 가운데 이시영은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드디어 월트 디즈니 편집이 끝났다. 모든 정보를 총정리해 업로드했다”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아들과 함께 미국의 유명 놀이동산을 방문한 모습이 담겼다.

이시영은 “정보성이 가득한 브이로그이니 올랜도 디즈니월드 방문 계획이 있는 분들은 참고해달라”며 “유튜브에 1, 2편을 모두 공개했다. 프로필 링크를 통해 확인해달라. 이제 좀 쉬어야겠다”고 전했다.

이시영의 이러한 행보는 과거 논란을 떠올리게 한다. 그는 2022년에도 아들의 알몸 사진을 모자이크나 블러 처리 없이 그대로 공개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당시 누리꾼들은 아무리 어린아이이고 뒷모습일지라도 알몸 사진을 불특정 다수가 볼 수 있는 공간에 올리는 것은 잘못됐다고 지적했고 급기야 셰어런팅 논란으로까지 번졌다.

셰어런팅은 공유(Share)와 양육(Parenting)의 합성어로, 부모가 자녀와 함께 하는 일상을 SNS에 올리고 공유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시영은 당시에도 별다른 해명을 하지 않은 채 게시물을 삭제하는 것으로 상황을 마무리했다.

비록 SNS가 개인의 공간일지라도 공인으로서 미칠 파급력을 생각해 조금 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이시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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