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S 슈 "남편 임효성이 도박 빚 2억 8천 갚아줘"
- 입력 2025. 08.08. 17:44:57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S.E.S 출신 슈가 남편 임효성과의 불화설부터 과거 불법 도박 논란까지 각종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슈-임효성
슈는 8일 유튜브 채널 ‘인간 That’s 슈’를 개설하고 ‘논란의 그 사건 오늘 다 말하겠습니다(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서 슈는 남편이자 전 농구선수 임효성과 함께 등장해 도박 논란에 대해 "어떠한 기사에도 해명하지 않았다. 왜냐면 결과는 한 게 맞으니까”라면서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행사에서 알게 된 지인을 통해 하게됐다. 결과적으로 한 게 맞지만 너무 세상 물정 몰랐다"라고 털어놨다.
임효성은 "다른 트러블로 슈와 별거 중이었는데 돈이 필요하다는 연락을 받았다. 제가 선수 은퇴를 하고 돈벌이가 시원치 않았는데, 슈가 전화와서 빚이 2억 5천만원이라고 하더라. 하루만 고민해 본다고 하고 다음날 친구들에게 돈을 빌려 2억 8천만 원을 바로 줬다. 그런데 이틀이 지나도록 집에 들어오지 않았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슈가 약을 먹을 정도로 힘든 시기를 겪었다고 털어놓자 슈는 "우리 애들이 들으면 안 된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임효성은 "나는 슈가 사람들 앞에서 포장하지 말고, 비겁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했다"며 당시를 떠올렸고 슈는 "내가 다 망친 게 맞다. 아이들한테 미안해서 이제 열심히 살아보려고 한다"며 새출발을 다짐했다.
한편, 슈는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에서 약 7억 9천만 원 규모의 도박을 상습적으로 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브 '인간 That’s 슈'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