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앞둔 서민재 "아기야 미안해…다음 생이 있다면" 의미심장 글
입력 2025. 08.09. 09:33:57

서민재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하트시그널3' 출신 서민재(개명 후 서은우)가 출산을 앞두고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걱정을 자아내고 있다.

서민재는 8일 자신의 SNS에 "엄마 아빠 동생들 미안해. 아기야 미안해. 다음 생이 있다면 꼭 다시 만나자. 그때는 꼭 행복하게 해줄게. 참 나쁘다. 언젠가 돌려받을거야"라는 글을 남겼다.

또한 전 남자친구 A씨의 "잠적하거나 책임을 회피한 적 없다"는 법률대리인 주장을 담은 기사를 태그하며 "거짓말쟁이"라고 저격했다.

앞서 이날 A씨 측 법률대리인 로엘 법무법인은 "피해자 A씨는 사건 초기부터 언론 대응을 자제하고 수사 절차에 성실히 임해왔다. 그러나 피의자 서은우가 사실과 전혀 다른 내용의 비방글을 지속적으로 SNS에 게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자극적인 보도가 무분별하게 확산되면서 피해자 A씨의 명예와 인격이 크게 훼손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피의자 서은우의 주장과 달리, 피해자 A씨는 잠적한 사실이 전혀 없으며 아이에 대해서도 법적인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밝혀왔고, 이를 회피한 적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의자 서은우는 피해자 A씨의 민감한 개인정보와 사진을 허위사실과 결부해 SNS에 수차례 게시했으며 수사기관의 삭제 권고에도 이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A씨 측은 "이 사건으로 인해 피해자 A씨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극심한 정신적·사회적 피해를 겪고 있다. 이에 본 법무법인은 피의자 서은우가 작성·유포한 모든 허위 게시물에 대한 ‘게시금지가처분신청’, 위 피의자의 불법행위에 대한 ‘손해배상청구’ 등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즉각적으로 취할 것"이이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한 상태다.

이에 서민재는 "허위 사실 유포한 적 없다. 차단당해 연락 불가하고 연락받은 적도 없다"라고 반박 후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우려를 낳고 있다.

한편, 서민재는 지난 5월 “아빠 된 거 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태아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A씨의 실명, 학번, 나이, 직장 등 신상을 공개하며 그가 자신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후 연락을 끊었다고 폭로했다.

반면 A씨 측은 "책임을 회피한 적 없다. 오히려 서민재에게 감금, 폭행을 당했다"고 상반된 입장을 내세우며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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