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주리, 허위 광고 논란에 "상처받으신 분들께 진심 어린 사과"[전문]
- 입력 2025. 08.09. 11:08:41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개그우먼 정주리가 허위광고 논란에 고개를 숙였다.
정주리
정주리는 8일 자신의 SNS에 "최근 제가 광고에 출연했던 브랜드 관련, 상처를 받으신 분들께 진심 어린 사과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어 "광고 업로드 이후, 여러 경로를 통해 해당 브랜드에 대한 부정적인 제보들이 있었다"며 "이후 브랜드 측에 '호주에서 유명하다'는 문구처럼 사실과 다른 내용을 포함하는 광고에 참여할 수 없다는 의사를 여러 차례 밝혔으며, 이에 게시된 광고에 대해 삭제 요청했고, 요청대로 반영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정주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호주 시드니의 한 크림 제품을 소개했다. 하지만 해당 제품은 실제 제조업체가 국내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 가수 바다도 지난 5일 "콘텐츠에 참여하기 전에 보다 신중하게 검토하고 판단했어야 함에도 그러지 못한 점, 스스로 매우 부끄럽게 생각한다. 많은 소비자분들께 혼란과 불신을 드리게 된 점 마음 깊이 반성하며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다음은 정주리 SNS 전문
안녕하세요 정주리입니다.
최근 제가 광고에 출연했던 브랜드 관련, 상처를 받으신 분들께 진심 어린 사과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 글을 올립니다. 광고 업로드 이후, 여러 경로를 통해 해당 브랜드에 대한 부정적인 제보들이 있었습니다.
이후 브랜드 측에 '호주에서 유명하다'는 문구처럼 사실과 다른 내용을 포함하는 광고에 참여할 수 없다는 의사를 여러 차례 밝혔으며, 이에 게시된 광고에 대해 삭제 요청했고, 요청대로 반영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를 믿고 제품을 구매해 주신 분즐이 계시다는 걸 알기에 책임이 막중하여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앞으로 모든 일에 신중하게 임하며, 행복한 웃음만을 선사하는 개그우먼 정주리가 되겠습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