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후의 명곡' 김창완 "잔나비 곡, 푸시킨 시 한 구절 같아"[Ce:스포]
- 입력 2025. 08.09. 17:37:32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불후의 명곡-록 페스티벌 in 울산’ 특집의 김창완밴드와 잔나비가 역사적인 합동 무대를 펼친다.
불후의 명곡
오늘(9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록 페스티벌 in 울산’ 특집은 지난 2023년 전설적인 무대를 남긴 ‘불후의 명곡-록 페스티벌 in 울산’ 이후 약 2년 만이다. 김창완밴드, 전인권밴드, 서문탁, 체리필터, FT아일랜드, 잔나비, 터치드 등 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최정훈이 대선배 김창완 앞에서 애교쟁이로 변신한다고 해 관심을 고조시킨다. 최정훈은 김창완을 향해 “선배님, 저희 사랑 아시죠?”라며 평소 보기 드문 ‘김창완 한정 애교’를 선보인다고. 특히 최정훈은 꿈꿔왔던 합동 무대를 위해 여러 버전의 편곡을 진행했다고 밝히며 김창완밴드에 대한 팬심을 폭발시킨다.
김창완은 “잔나비 노래를 쭉 들으니까 정말 좋더라. 특히 ‘꿈과 책과 힘과 벽’의 가사는 푸시킨의 시 구절이 생각날 정도였다. 정말 위로가 되더라”라고 극찬해 훈훈함을 자아낸다. 잔나비 김도형 역시 “이 곡을 선생님과 함께 부른 것만으로도 음악을 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가문의 영광”이라며 벅찬 소감을 전해 감동을 더했다는 후문.
한편,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