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 콘서트, 6시 재개…폭발물 설치 협박 ‘허위’
입력 2025. 08.10. 17:20:06

더보이즈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그룹 더보이즈가 콘서트를 앞두고 폭발물 설치 신고가 접수되면서 공연 시간을 연기했다.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10일 “이날 ‘더보이즈 '더 블레이즈' 월드 투어 인 서울’ 공연 시간이 오후 6시로 연기됐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소속사는 공식 SNS를 통해 “금일 공연 관련 공지드린다”면서 “KSPO DOME 공연장 내부 시설 점검으로 인해 금일 하우스 오픈 및 공연 시작 시간이 부득이하게 연기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올림픽공원 내 한국체육산업개발 측에 ‘KSPO DOME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팩스가 접수됐다. 이에 경찰과 소방대원이 출동해 폭발물 수색에 나섰으나 KSPO DOME에는 폭발물이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팩스 발신자와 관련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소속사는 “안전 점검으로 인해 안내가 지연된 점 사과드리며 점검이 완료돼 오후 4시 45분부터 하우스 오픈을 진행한다”라며 “더운 날씨에 기다리게 해드린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리며 관객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더보이즈는 지난 8일부터 서울 KSPO DOME에서 네 번째 월드투어를 진행하고, 팬들과 만나고 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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