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야괴담회5’ 이정현, 알고 보니 겁쟁이? “찬송가 부르며 길 걸어”
- 입력 2025. 08.10. 23:10:00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이정현이 반전 매력과 소름 돋는 연기력을 동시에 선보인다.
'심야괴담회5'
10일 오후 방송되는 MBC ‘심야괴담회5’에서는 이정현이 괴스트로 출연한다.
MC들은 이정현의 실제 성격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호영은 “악당인 줄 알았는데 개구쟁이 같다”, 김구라는 “자세히 보니 아기 같다”며 반전 매력에 미소를 보였고, 김숙은 “연기 보면서 얼마나 욕을 했는지 모른다”며 사과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본격적인 괴담 낭독이 시작되자, 이정현의 분위기는 180도 달라졌다. 현직 무속인이자 사연 제보자인 ‘칠성법사’에 완전히 몰입한 그는, 놀라운 연기력으로 출연진은 물론 제작진까지 숨죽이게 만들었다. 특히 ‘심괴 명예 무당’ 김호영은 “곧 무당 역할이 들어오겠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강원도의 작은 마을에서 벌어진 안타깝고도 끔찍한 사건 ‘상도문’, 새로운 짝이자 먹잇감을 찾아다니는 여자 이야기 ‘암사마귀’, 무심코 들어준 부탁으로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그날의 가위’ 까지. 한여름 밤 무더위를 날려버릴 다채로운 괴담들이 소개된다.
‘심야괴담회5’는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