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키, '컬투쇼' 출연 취소 사과…前소속사 대표 "내 불찰"
입력 2025. 08.11. 19:33:07

하이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그룹 하이키의 전 소속사 GLG 대표가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출연 취소 통보에 대해 사과했다.

11일 GLG 한재철 전 공동대표는 SBS 파워FM '컬투쇼' 공식 SNS를 통해 "지난 6월 23일 SBS 라디오 프로그램 '두시탈출 컬투쇼'에 당사 소속 아티스트 하이키가 출연 예정이었으나 방송 이틀 전 일방적인 출연 취소를 통보한 바 제작진과 애청자들에게 피해를 입히게 됐다"라며 "자신의 불찰로 인해 발생한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청취자분들과 제작진들께 이 자리를 빌려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또한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라며 사과했다.

해당 사과문은 GLG 공식 홈페이지에도 게재됐다.

지난 6월 23일 '두시탈출 컬투쇼'는 전주 특집으로 진행됐다. 하이키가 출연 예정이었으나 방송 이틀 전 출연 취소 통보로 가수 박혜원이 자리를 대신했다.

당시 DJ 김태균은 해당 방송에서 "컬투쇼를 듣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전국투어 왔당께 전주' 공연을 홍보할 때 하이키와 함께한다고 여러 차례 말씀드렸었다"라며 "방송 이틀 전에 소속사 측에서 일방적으로 출연을 취소해 굉장히 난처했다. 20년 방송하면서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고 불쾌함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하이키는 지난 2022년 GLG에서 데뷔했으나 최근 초이크리에이티브랩으로 이적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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