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왕의 집' 함은정, 이가령 간파했다 "내가 시키는대로 해"[종합]
- 입력 2025. 08.11. 20:59:01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여왕의 집' 함은정이 이가령의 자작극을 망쳤다.
여왕의 집
11일 KBS2 '여왕의 집'(극본 김민주, 연출 홍석구 홍은미) 75회에선 강세리(이가령)를 함정에 빠트리고자 황기찬(박윤재)의 은인이 되는 강재인(함은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재인은 강세리가 흉악범에게 돈을 주고 사주해 위협받는 황기찬을 구하는 자작극을 꾸민다는 사실을 알고, 황기찬 대신 칼에 맞았다.
이에 세리는 "대체 무슨 소리야? 난 정말 아무것도 몰라"라고 발뺌했으나 재인은 "세리야, 겁먹지 마. 황기찬한테 말할 생각 없어. 적어도 아직은 말이야. 황기찬 옆에 있고 싶지? 그럼 앞으로 내가 시키는 대로 해"라며 그를 압박했다.
강재인은 김도윤(서준영) 앞에서야 "살짝 스쳤어요. 강세리가 꾸민 자작극인 거 알고 먼저 선수 친 거예요"라고 말했다.
김도윤은 "난 또 내 눈 앞에서 강재인 씨가 잘못되는 줄 알고. 두 번 다시 재인 씨 잃고 싶지 않아요. 강재인 씨 해쳐가면서 하는 건 복수가 아니죠"라고 말렸으나, 재인은 "상관없어요. 우리 은호랑 아빠 그렇게 된 거 다 저 때문이잖아요. 당연히 다 걸어야죠. 전 지금 복수 위에 아무것도 생각 안 해요"라며 그의 우려를 외면했다.
한편 강재인의 복수는 황지호(권율)에게도 닿았다. 강재인은 황지호의 엄마가 된 양 다정하게 그와 시간을 보냈고, 강세리는 그 모습을 보곤 "지호 내 아들이야! 나랑 기찬 씨 사이에서 낳은 내 아들이라고"라고 분노에 차 소리를 질렀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