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지드래곤·양현석 '저작권법 위반' 혐의 수사…YG 압수수색
입력 2025. 08.12. 23:37:35

양현석-지드래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경찰이 가수 지드래곤(권지용)과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총괄 프로듀서를 비롯한 관계자들의 저작권법 위반 혐의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해 11월 작곡가 A씨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고소인 A씨는 자신이 제작한 곡을 YG엔터테인먼트 측이 무단으로 복제한 뒤 음반으로 제작·배포해 저작권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건 관계자를 조사하고 YG 본사 등을 대상으로 두 차례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A씨 측은 고소 접수 9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경찰 수사가 미진하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구체적인 수사 사항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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