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리 갓' 전소민 "과연 내가 어디까지…감정의 끝 보고 싶었다"
입력 2025. 08.13. 16:36:15

전소민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배우 전소민이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을 통해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감독 백승환, 원작/각본 고준석)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백승환 감독, 배우 신승호, 한지은, 박명훈, 전소민이 참석했다.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은 사제서품을 받은 신부 '도운'(신승호)이 실종된 어머니의 죽음에 얽힌 고해성사를 듣고, 복수와 신앙심 사이의 딜레마 속에서 감춰진 비밀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다.

극 중 전소민은 사이비에 빠진 광기 어린 여자 수연 역을 맡아 색다른 연기 변신에 나섰다.

이날 전소민은 "제가 이 역할을 선택하면서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겠다'. '무언가 나에게 도전이겠다'라는 마음이 가장 컸던 것 같다. 시나리오는 처음 봤을 때 너무 집중력 있게 읽어졌다"라며 "훌륭한 배우들과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과 설렘이 있었다"라고 출연을 결심한 계기를 전했다.

이어 "감정의 어떤 끝을 한번 보고 싶었다. 제가 그걸 표현함으로써 카타르시스가 있을 수도 있고 과연 내가 어디까지 감정을 표현하고 표출할 수 있을지도 궁금했다"라며 "수연이 단순히 잘못된 믿음이 아닌, 그러한 믿음을 갖게 된 이유가 있다. 그런 것에 대해서 감정을 끝까지 표출할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도 있었지만 저에게는 어떤 해소와 도전이 필요할 때 이 역할을 만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은 오는 22일 개봉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