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훈, ‘연예계 주먹 짱’ 맞네 “무에타이 10년·쿵후 15년” (‘유퀴즈’)
입력 2025. 08.13. 22:01:12

'유퀴즈'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방송인 임성훈이 ‘연예계 주먹 짱’ 썰을 언급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인천국제공항 야생동물통제대 남학수·남중수 대원과 시로 독립을 외쳤던 이육사 시인의 딸 이옥비 그리고 데뷔 50주년을 맞이한 국민 MC 임성훈이 출연했다.

무에타이 10년, 쿵푸 수행 15년을 했다는 임성훈은 “제가 전영록 씨와 같은 스승한테 쿵후를 배웠다. 지금까지도 전영록 씨와 통화하면 옛날 얘기한다. 남들이 보면 둘이 수준 이하로 볼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운동할 때 엔도르핀이 솟는다. 글로브를 끼면 눈이 살아난다. 샌드백 앞에 서면 막 즐겁다”라고 덧붙이며 ‘운동 마니아’임을 입증했다.

이에 임성훈은 ‘연예계 주먹 짱’ 수식어를 얻기도. 임성훈은 과거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제가 체격이 작다고 지나가는 애들이 뒤통수 치고 가더라. 중학교 1학년 때 집안 상황도 그렇고 풀이 죽어있었다. 어느 순간 너무 화가 나서 덤볐다. 그런데 그게 되겠냐. 원 없이 맞았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집에 가서 억울해 밤새 울먹거렸다. 그 다음 날 태권도를 배워보라더라. 등록비를 해서 태권도장을 등록했다. 학교 끝나고 도장 들렸다가 집에 가고 1년 쯤 지났을 때 요령을 알지 않나. 맨날 괴롭히는 애가 지나가길래 조심스럽게 ‘너 나 잠깐 볼래?’라고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상대방이) 서서 폼을 잡았다. 손으로 때리려 할 때 바로 발로 찼다. 딱 맞더니 무릎을 턱 꿇었다. 손으로 머리를 밀었더니 넘어지더라”라며 “‘이제는 까불지마’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덧붙여 “그 다음 날부터 복도에서 마주치면 피해가더라. 운동이라는 게 마음을 후련하게 해주는 구나. 그 이후로는 별로 싸움을 안 했다”라고 설명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유퀴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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