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호 "'온리 갓' 다양한 해석…물음표 던지는 영화"[5분 인터뷰]
입력 2025. 08.14. 13:55:44

신승호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배우 신승호가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에 참여한 소회를 밝혔다.

신승호는 1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셀럽미디어와 만나 영화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감독 백승환, 원작/각본 고준석)은 사제서품을 받은 신부 '도운'(신승호)이 실종된 어머니의 죽음에 얽힌 고해성사를 듣고, 복수와 신앙심 사이의 딜레마 속에서 감춰진 비밀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신승호는 '더블패티' 이후 백승환 감독과 이번 작품을 통해 두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됐다. 그만큼 백 감독에 대한 신뢰가 두텁다는 신승호는 "감독님과 두 번째 작품이기도 했고 개인적으로 너무 감사한 분이기도 하다. 까마득한 후배이자 동생으로서 감독님 성품이 워낙 훌륭하신 분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또 한 번 작업했으면 좋겠단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었다. 감독님이 인간적으로 좋은 것과 별개로 글 자체가 너무 좋았다. 감독님께서도 '벌써 사제복 입은 네 피지컬이 보인다'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우리 영화는 '이렇게 시작해서 이렇게 끝이 납니다'라고 정의를 내릴 순 없다고 생각한다. 물음표를 던지고 어느 정도 해석의 자유가 있는 영화라고 생각한다"라며 "그게 매력이라고 느꼈다. 기준이 모호하긴 하지만 평범한 이야기가 아니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감히 단정짓긴 어렵지만 감독님께서 저를 연기자로만이 아닌 인간으로서, 더 넓은 관점에서 저를 좋게 봐주신 것 같다. 너무 감사하다"라며 "실제 제 성격이 신나는 걸 좋아해서 카메라 밖에선 감독님과 장난도 많이 친다"라고 덧붙였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트리플픽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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