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세미, 윤계상 위해 입스 사실 고백 "보호자 필요해서 동승"('트라이')
입력 2025. 08.15. 22:20:11

'트라이'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임세미가 윤계상을 위해 입스 사실을 고백했다.

1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극본 임진아, 연출 장영석/이하 '트라이')에서는 주가람(윤계상)의 근무력증을 감춰주기 위한 배이지(임세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회차에서 배이지는 병실에서 의식을 되찾은 주가람을 바라며 "중증 근무력증? 그게 사라진 이유야? 약쟁이 주가람의 진실인 거고"라며, 3년 전 주가람이 자신을 떠난 진짜 이유를 깨달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학교에 구급차가 들어온 뒤 주가람과 배이지가 사라졌던 사실을 알았고, 학교 관계자들은 이를 추궁했다.

주가람은 "배 코치와 무관한 일"이라며 사실을 말하려 했으나, 배이지는 "저 입스입니다"라며 "개인 훈련 하는데 방아쇠가 안 당겨지더라. 아무리 해도 안돼서 주먹으로 내리쳤더니 손이 찢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가람은) 보호자가 필요해서 동승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코치를 관둬야 할 것이라며 사실이 맞냐고 재차 물었지만, 끝까지 배이지는 이를 인정했다.

교감실에서 나온 주가람은 "정정하자"며 다시 사실대로 말하자고 배이지에게 말했지만, 배이지는 "'사실은 저 중증 근무력증으로 실려갔다', '당장 수술해야 하는 수준이라고 한다'고 양심 고백이라도 할거냐"며 "학교에 네 병 알려지면 3개월은 고사하고 3일도 못 버틴다"고 얘기했다.

주가람은 자신을 위해 희생한 이지를 붙잡으며 눈물을 보이며 "내가 너무 염치가 없다. 어떻게든 전국체전 우승하고, 나을 방법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트라이'는 매주 금, 토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트라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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